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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주리 군단의 마지막 판타지 스타 델 피에로

by 이카맨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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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판타지스타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 베르캄프, 라울 곤살레스와 더불어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시대를 연 선수로, 드리블 능력, 테크닉, 득점력, 이타적인 플레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까지 갖춘 공격의 토탈 패키지 같은 선수였다.

이탈리아 판타지스타 계보의 전통 계승자이며, 어쩌면 마지막 판타지스타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델 피에로의 노쇠화, 그리고 은퇴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후계자가 될 이탈리안 판타지스타의 재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세간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현대 축구의 마지막 판타지스타라고 정의한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수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최정점에 있었던 선수이며 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졌음에도 한방을 먹일 수 있는 선수였다.

 

실제로 전성기 시절 가속과 감속을 쉬지 않고 섞어가며 상대의 박자를 앗아가며 돌파해내던 드리블러였다. 98/99 시즌 치명적인 태클로 인한 부상 이후, 절제된 드리블, 키핑과 연계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바뀐 모습만 보던 사람들은 같은 선수인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역동적인 테크니션 드리블러였다. 이후 델피에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켜야 했으며, 과거같은 2,3명을 끌고 다니는 드리블과 돌파를 줄이고 간결한 연계와 키핑, 그리고 확실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1대1 대결 위주의 선수가 되었다. 스피드와 파괴력이 줄어들었음에도 강력하면서 정교한 킥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비와의 1대1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킥이 정점에 오른 순간 제2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전혀 예측하지 못할 각도로 뚝 떨어지는 프리킥은 공포 그 자체였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를 통틀어 최고의 키커를 손꼽을 때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특급 프리키커. 특히 2008-09 챔스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 전 때 천하의 이케르 카시야스가 손도 못 뻗어 보고 허용한 프리킥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선수 경력

선수 경력: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는 1974년 11월 9일에 이탈리아의 콘레조(Conegliano)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91년에 유벤투스(Udinese)의 유소년팀에 합류하며 축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93년에 유벤투스의 1군 팀으로 승격되었으며, 1993년부터 2012년까지 19년간 유벤투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이 동안 그는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공격수로서 뛰었습니다.

 

유벤투스에서의 활약: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에서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그는 6회의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 중 5회는 유벤투스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차지한 성과입니다. 그는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 경기(705경기)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유벤투스에서의 오랜 선수 생활을 상징합니다. 그는 또한 유벤투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290골)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그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속되어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하는 데에 기여한 주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은퇴와 후 선수 생활: 2012년에 유벤투스에서 은퇴한 이후,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는 인도의 인디안 슈퍼리그(ISL)에서 뒤벵겨 FC의 주장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와 경기에서 은퇴한 선수로서 활동하며 축구계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클럽통산 777경기 316골 156 어시스트를 했으며 유벤투스에서 5번의 리그우승 1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다.

기타

팀이 2006-07 시즌 칼초폴리로 인하여 세리에 B 로 강등되었고, 알레 자신에게도 수많은 러브콜에 있었음에도 의리 하나로 다비드 트레제게, 파벨 네드베드, 잔루이지 부폰 등과 함께 끝까지 팀에 남았으며, 20골이나 득점하여 세리에 B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팀이 세리에 A로 복귀하는데 공헌했다. 이때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인으로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2003년 1주년 특집으로 현지에 방문하여 이탈리아 선수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유일하게 인터뷰를 해주었을 뿐 아니라 한국이 강해서 이겼다라는 립서비로 한국 현지 팬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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