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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1세기 축구의 스위퍼형 골키퍼의 창시자 노이어

by 이카맨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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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된 목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골키퍼가 되는 것이다. -마누엘 노이어-

넓은 활동범위로 수비라인 뒷공간을 수비수처럼 커버하는 스위퍼형 골키퍼라는 새 영역의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골키퍼로, 현재까지 독일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다.

플레이스타일

193cm에 92kg이라는 매우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뛰어난 동체시력, 훌륭한 선방 능력 등에서 두루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감이 불안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12-13 시즌에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소 실점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안정감도 최정상급에 올랐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의 활약선방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 상상을 초월할 넓이의 광역 수비와 날카로운 던지기, 롱킥을 이용한 볼배급 능력도 최고수준이다. 즉, 골키퍼가 필요한 모든 능력이 탁월하면서 동시에 빌드업까지 가능한 셈이다. 빌드업에 참여하는 골키퍼는 상대의 전방 압박에 노출되기 쉬우며 당연히 볼 탈취 후 역습에 의한 실점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지만, 노이어는 이를 극복해낸 것. 골키퍼가 경기에 이 정도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것을몸소 보여주고 있는 골키퍼. 적진까지 가서 수비 3명 제치고 킬패스를 넣고, 중앙선까지 가서 다이빙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는 것뿐 아니라 현재까지 통산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현존 골키퍼중에서 가장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페널티 박스 밖은 물론이고 중앙선까지 심심찮게 넘는 그의 활동범위는 가히 경이로운 수준. 그러면서도 잔 실수가 거의 없다.(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실수'를 해버리면 상대 팀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찬스가 되어버리니) 1대1 상황이 되기 전에 미리 3선 수비라인까지 나가서 헤딩으로 걷어내거나 볼을 뺏어 앞으로 전개하는 능력은 현존 키퍼중에서는 단연 노이어가 최강이고, 사실상 노이어만이 구사하는 플레이다. 개인기도 뛰어난지라, 장난삼아 노이어를 미드필더로 분류하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있을 정도. 거기에 마치 럭비선수와도 같은 강철 어깨를 지녔는데, 아래 스페셜 영상에도 수 차례 나오듯이 노이어는 공을 던져서 골킥 마냥 중앙선을 훌쩍 넘겨 팀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어깨(와 시야)를 가졌다.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에서의 경력

바이에른 뮌헨 입단: 2011년, 마누엘 노이어는 독일의 강력한 프로축구팀인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으로 이적하였습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성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세이브와 탁월한 골키퍼 실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방어력을 높여주었고, 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클럽에서의 성과와 인정: 마누엘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2회 차지하였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그의 개인적인 실력과 성과로 FIFA 골키퍼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독일 대표팀: 마누엘 노이어는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2010년부터 대표팀에 소속되어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하였고, 2014년 FIFA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세이브와 리더십은 독일 대표팀의 방어력을 높여주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는 현재까지도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그의 골키퍼 실력과 선도적인 역할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현역 시절은 독일 축구 역사상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그에 대한 전설들의 평가

올리버 칸 " 노이어는 최고의 골키퍼이자 최고의 최종수비수이기도 하다. 내가 전성기였을 때보다 훨씬 가치있는 선수다."

 

잔루이지 부폰 " 나보다 그가 낫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아마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더욱이 지금 전성기를 구가 중인 노이어를 38세가 된 나와 비교하는 건 그를 모독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지난 4, 5년간 노이어는 모든 면에서 가장 훌륭한 골키퍼다."

 

알렉스 퍼거슨 " 노이어같은 골키퍼는 처음이다. 20년 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는 없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감독과 은퇴한 전설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다. 이제 37세인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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